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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울산공항, 하늘을 날다!

남구 명예기자 김시훤

진에어가 울산공항에 2020년 7월 31일부터 정기취항 하였습니다. 이로서 울산공항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하이에어, 진에어까지 이렇게 5개 항공사가 정기취항 함으로써 울산의 하늘길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울산공항은 울산이 1966년 7월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울산으로의 왕래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1969년 건설이 시작되었었습니다. 완공 이후 1970년 울산공항은 서울행 대한항공 항공편이 첫 정기취항 하였습니다. 이후 1971년에 개설된 고속버스 노선으로 인해 폐쇄가 되기도 하였으나, 1984년에 다시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1993년에는 서울행 노선 이외 첫 제주행 노선을 대한항공에서 취항하였고, 또한 2011년에도 양양행 노선을 취항하였으나, 적자 누적으로 운항이 중단되었으며,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어 이용률이 갈수록 하락하며 울산공항이 매우 어려움을 겪어 울산시민으로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2017년에 에어부산이 제주행 노선과 김포행 노선을 정기취항 하면서 저가항공사가 울산공항에도 순풍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하이에어와 이번 진에어까지 정기취항하면서 울산공항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저의 제목처럼 울산공항이 울산시민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공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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