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폭염과 무더위에 가을이 언제 오려나 했는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초겨울인가 싶을 만큼 쌀쌀해진 날씨에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기후변화 때문인지 만산홍엽을 뽐내야 할 단풍 명소들이

그 색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뉴스를 보니

뭔가 더 마음이 헛헛하고 쓸쓸해지는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실망하긴 이릅니다.

다행히도 우리 곁엔 태화강그라스정원이 있으니깐요.

가을이 가기 전에,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진 1

우리 남구가 번영교부터 학성교를 따라 친환경적인 정원 기법을 적용해

조성한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테마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가를 위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화이트뮬리, 수크령, 억새 등 다양한 그라스류가 풍성하게 피었고 여기에 더해

분홍빛의 가우라와 황금빛의 국화까지 어우러지며 남구의 가을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진 2

빼어난 디자인의 조형물과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을 위한 쉼터,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황토맨발길까지 태화강그라스정원을 방문하는 분들 위해서

알차게 많은 것들을 마련했답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진 3

멀리 교외로 갈 필요 없이,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자전거와 도보로도 갈 수 있는 도심지 내 정원이라서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태화강그라스정원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진 4

그렇게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불어오는 태화강의 시원한 강바람에 일렁이는 그라스와

가을꽃들을 느껴보고, 잠시 벤치에 앉아 풍경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다 보면

복잡한 생각도 정리되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태화강그라스정원 사진 5

그리고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비밀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태화강그라스정원은 계속 확장 중이라는 것!

2027년까지 목표로 번영교에서 명촌교 구간까지 추가로 조성 중인데요.

번영교-학성교-명촌교까지 이르는 태화강그라스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금의 약 두 배 규모로 확장돼 전국 최고의 도심 속 정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이제 이 글 다 읽으셨다면,

얼른 태화강그라스정원으로 가셔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시고 추억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그라스와 가을꽃 제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