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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 수가 2016년 기준 176만 명으로 전 국민의 3.4%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까지만 해도 72만으로 전인구의 1.5%를 불과했던 외국인 인구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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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울산지역에도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울산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총 2,523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7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전체 다문화 학생 2,523명 중 초등학생만 2,055명입니다.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급증할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추세와 더불어 문제점도 생겨났는데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한국 사회에 외국인이 늘어나게 되면서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점입니다. 현재 많은 외국인 엄마들이 기초적인 한국어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엄마와 아빠 두 사람이 모두 한국어를 쓰는 가정보다 한국어 습득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언어적 발달 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고 학습에 애로사항을 겪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남구 여천로 12번길 50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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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육 진행
먼저 울산남구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구에 거주하는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나 중도 입국자녀라면 1:1 맞춤형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 2회 90분씩 80회의 한국어 방문 수업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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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에 거주하는 임신기에서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라면 부모교육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영어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1회 40회의 방문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양육을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자녀교육에 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는데요, 남구에 거주하며 만 3세에서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자녀나 중도입국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생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주 2회 90분씩 받을 수 있으며 1회 신청에 80회의 수업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자녀생활 서비스는 숙제지도와 독서코칭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로 약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문의는 052-274-3186으로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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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울산남구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7월 10일에는 남구 돋질로에 있는 삼산 킹콩 짐에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탈출,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친구와 가족을 떠나 낯선 사회에서 쉽게 불안해질 수 있는 외국인들에게 범죄 발생 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최근 결혼이민자 여성의 가정 내 인권이 문제가 되자 울산남구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울산남부경찰학교에서 글로벌 "슈퍼우먼이 돌아왔다!!! 결혼이민자 가정폭력예방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울산 내의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찰들에게 직접 들어보고 컵 공예를 통해서 인권을 표현해보는 체험교육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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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의 자립 또한 돕고 있는데요, 6월 11일부터 25일 동안 남구 거주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활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 참가생들은 매주 화, 목 10시에서 12시까지 센터에 모여 컴퓨터 활용 및 엑셀 기초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5월 21부터 7월 12일까지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다 함께, 쌩쌩 음악 줄넘기 강사 양성과정"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3급 음악 줄넘기 전문가 자격증을 획득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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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더 배우는 부부"라는 프로그램입니다. 10월 3일 목요일 10시에서 15시까지는 다문화가정 부부가 모여 케이크를 만들며 더 로맨틱한 부부가 되는 법을 배웠고 부부끼리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부부가 함께 자녀를 보다 잘 양육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합니다.
10월 5일에는 다문화 가족들이 경주 나들이도 떠났다고 합니다. 발효빵과 한우 피자 만들기도 만들어 보고 한우 여물주기 체험 또한 진행했다고 합니다. 경주의 전통 마을인 교촌마을을 방문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한복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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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란
다문화란 한 국가나 한 사회 속에 다른 인종이나 민족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를 뜻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혼혈인들이 많은 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식이 많이 달라져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슈퍼볼 스타인 하인스 워드도 우리나라 혼혈 출신이고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입니다. 미국의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도 다문화 가정 출신입니다.
앞으로 울산에서도 이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차별 없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지역 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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