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uploads/external/img1.daumcdn.net/4a/4a68ede31ffb046057941e464efc678f6814ce6b.png)
고래 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장생포는 울산 시민은 물론이고 타 지역에서도 많이들 찾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70~80년대 포경산업의 전진기지로 활발했던 장생포 당시의 마을은 지금의 고래 박물관이 있는 쪽이 아니라 구 신진여인숙에서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된, 아트스테이가 있는 쪽이었습니다. 세창 냉동 건물은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 주변으로 장생포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장생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고래문화마을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아트스테이를 거점으로 131 갤러리, 세창 냉동 등이 조금 다른 장생포 여행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2](/uploads/external/img1.daumcdn.net/c3/c321e88d13e437eb3d641eef4d5e80f8e9eb0540.jpg)
이에 더하여 장생 옛길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장생포 옛 추억과 역사의 흔적들이 있는 곳들을 탐방할 수 있는 길로 벽화와 어우러져 편안하게 걸으면서 장생포의 옛 추억과 삶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생 옛길 입구로 들어서면 장생 옛길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장생(長生)의 의미를 담아 장수를 기원하는 마을 옛길을 상징하기도 하고 오래전 고래를 잡으면 고래고기를이고 지고 울산장에 팔러 가던 길이기도 합니다. 좁은 골목이지만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삶의 애환이 서린 그런 길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장생 옛길을 걸으며 장생포 마을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3](/uploads/external/img1.daumcdn.net/25/258b93a144a282e847b8d8eb0310b4189a9c9917.jpg)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4](/uploads/external/img1.daumcdn.net/3e/3ea377db5a837d438353eb663484a21c11cf9bac.jpg)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5](/uploads/external/img1.daumcdn.net/f2/f2c023c73d34b3cda728571f0bf1c63e4f50073c.jpg)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어촌 마을 장생포의 옛 모습을 벽화로 만나게 됩니다.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라는 듯 말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포경 기술을 배우게 된 장생포 마을 사람들은 해방이 된 이후에도 고래잡이를 꾸준히 하면서 점점 호황을 이루면서 1970년대에 와서는 절정을 이루게 되지요. 고래잡이를 하는 벽화를 통해 장생포 마을 사람들의 생업이었던 고래잡이의 삶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6](/uploads/external/img1.daumcdn.net/8b/8bd94338657178bbc72203df3c58e0a52198a55c.jpg)
장생포 신위당은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고 밖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데요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던 장생포인들을 수호해 주는 수호신을 모신 곳입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7](/uploads/external/img1.daumcdn.net/3f/3f85c4aa0416264b8493264d8c7026517167b484.jpg)
그리고 그 맞은편으로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생포 출신 야구선수인 윤학길 선수를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추수를 끝낸 논이 넓은 야구장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였답니다. 사진으로 표현한 벽 그림이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과 감정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8](/uploads/external/img1.daumcdn.net/91/91fcb3ee1c78d6c48078099190e585d890e4ea86.jpg)
신위당 앞에는 장생포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장생포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래잡이 어선들이 많았던 장생포 앞바다에 이제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운이 좋을 땐 고래바다여행선에서 고래떼를 볼 수도 있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9](/uploads/external/img1.daumcdn.net/8b/8b97dc6949e92ba4f26763ab7910172b5125c931.jpg)
골목 벽에 이렇게 장생포 지도를 그려놓으니 장생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의 풍경입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0](/uploads/external/img1.daumcdn.net/94/9464a32755e080bdad19b51bcd04046f1e058c10.jpg)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1](/uploads/external/img1.daumcdn.net/b1/b1a61462835ffda66d4e4e0a90eb7f74da977197.jpg)
그림들이 참 정감있게 그려져 걸으면서 벽화를 만나다 보니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여행 같은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2](/uploads/external/img1.daumcdn.net/2e/2ea036bb6fd20d7c92b1a3eb82f39b7ba43bbe5c.jpg)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3](/uploads/external/img1.daumcdn.net/fe/fec40eefbd30ef7bae6581a7ed0ed2b14a9a67be.jpg)
장생 옛길을 걷다 보면 우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우짠샘으로 윗마을에 있는 우물이라는 의미로 우짠샘이라 불렸습니다. 우짠샘의 설명과 함께 마을의 옛이야기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지만 오래전에는 마을의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었다고 하니 잠시 머물면서 당시의 풍경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4](/uploads/external/img1.daumcdn.net/62/625f8c45df3b07bae7879558652d0cd528656fdd.jpg)
나무와 텃밭을 지나고 집들을 지나며 만나는 소소한 풍경들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벽화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합니다. 그땐 그랬지... 하며 짐작하게 되고 상상하게 됩니다. 그 시절을 지나온 이들에게는 추억의 길이 되기도 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상상의 길이 되기도 합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5](/uploads/external/img1.daumcdn.net/75/7555110d0b95abd9597239dd65c81b69e121a34a.jpg)
가수 윤수일 생가와 박영복 선장의 집
장생포 출신으로 유명한 사람을 꼽자면 가수 윤수일 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 세대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노래가 바로 "아파트"입니다. 그 노래를 부른 가수 윤수일 씨가
어릴 적 살았던 동네가 바로 장생포입니다. 그리고 장생포를 대표하는 선장 중 한 분인 박영복 선장의 집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6](/uploads/external/img1.daumcdn.net/39/39d0d83bccc3a2a41176127da8d624d4da8ccea9.jpg)
골목을 나와 이제 천지먼당으로 가는 길. 저 멀리 울산대교가 보입니다. 장생포 사람들에게 천지먼당은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으로 아이들의 놀이터였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했고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였던 곳입니다. 오래전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서 더 멋진 풍경이었던 천지먼당이 지금은 넓은 들판의 형태로 남았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7](/uploads/external/img1.daumcdn.net/85/8531e426a786d0697823b716b85598de4dc38769.jpg)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8](/uploads/external/img1.daumcdn.net/dd/ddcab427489bb4d2c0cf31cc6194227ec5e9e328.jpg)
천지먼당 한쪽에는 신명신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에 신사를 세웠다는 것은 그만큼 위치가 좋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19](/uploads/external/img1.daumcdn.net/2d/2de87a44dc15ea7b6551a8430ec593a62e15cc01.jpg)
천지먼당에서 내려다보니 장생포 앞바다도 보이고 공장도 보이고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 서면 해 질 무렵 노을 진 풍경이 특히 더 좋습니다. 장생 옛길을 거쳐 천지먼당까지 둘러본 후 내려오는 것을 끝으로 장생 옛길 탐방을 마쳤습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20](/uploads/external/img1.daumcdn.net/ac/ac7e760bae5252b1b42a47b9e78c7207be061382.jpg)
장생 옛길을 비롯해 장생포 둘레길을 조성해 두었더군요. 다음에는 고래문화마을 길도 걸어보고 싶습니다. 장생포의 옛 추억을 더듬으며 읍내까지 산을 넘고 걸어갔던 그 길을 잠시 걸어보면서 장생포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여러분들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장생포 마을의 핵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장생 옛길을 장생포 여행길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기자] 장생포 옛 흔적을 찾아 떠나는 장생 옛길 탐방 사진 21](/uploads/external/img1.daumcdn.net/8c/8ceef503effff5d7b91615db5be42cc9b9aa22dd.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