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힘든 요즘, 도심 속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마트나 태화강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이수 자연 놀이터’입니다.
‘이수 자연 놀이터’는 1995년에 조성한 어린이 공원으로 2015년 12월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놀이시설로 새롭게 단장하여 어린이들이 맘껏 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도심 속 놀이공간입니다.
에어건과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놀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사고가 많고 여기는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주시고, 배설물 또한 수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놀이 기구들이 보입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밌어 보이는 놀이기구들이에요.
아이들이 클 때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는 게 정서적으로 정말 좋다고 하던데 요새는 흙으로 된 놀이터가 많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이수 자연 놀이터에는 환경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놀 때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뒤쪽에 산책로도 작게 마련되어 있으니 날씨 좋을 때 걷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수 자연 놀이터 옆에 바로 ‘삼산 수목학습원’도 있어서 더 넓은 반경에서 활동할 수 있어요.
‘삼산 수목학습원’은 2010년 삼산동 지역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된 공공 공지로, 도심 속에서 자연과 숲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5년 7월 60여 종의 나무와 꽃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원을 갖춘 수목원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소,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학습원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들 공부에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 있던 귀여운 다람쥐 모형뿐 아니라 곳곳에 모형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꽃과 나무가 있는 곳에 소개와 팻말이 붙어 있어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꽃 축제를 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수 자연 놀이터와 삼산 수목학습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시민들도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