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김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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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색색의 나무들이 자태를 뽐내며 가을을 누리고 있습니다.
공기가 맑은 날이면 가까이보이는 산들도 그 능선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저는 오늘 남구의 자랑거리인 태화강 동굴피아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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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0~70대의 어르신들은 남산동굴이란 지명에 더 익숙해져 있고 그 옛날 막걸리와 파전을 팔았던 곳으로 기억되고 있는 곳이죠.
그런 일단의 시민들에게 휴식처였다가 한때 황폐화 된 남산 동굴은 2017년 시민들에게 되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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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빛나는 어르신들과 상상으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일제강점기 동굴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현재 여러 가지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지금 태화강동굴피아는 동굴안의 볼거리도 좋지만 남산사로 향하는 거마길 절벽위의 비래정도 경치가 그럴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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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히 흐르는 태화강과 회전카페가 보이시죠?
그리고 근래에 새로 생긴 남구와 중구를 잇는 이예대교와 은하수다리입니다.
저 멀리 경기도에서도 걸어보려고 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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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산위만 경치가 좋은가 하면 동굴피아 3동굴의 지하도로 나와서 태화강가로 나서면 그 또한 경치는 입을 다물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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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생활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생활에서 자연으로 나아가기란 여간 마음을 내지 않으면 안되지요.
여기 가까운 자연이 있습니다. 바로 동굴피아를 깃점으로 태화강 나들이를 하시면 어떨까요. 가을이 여러분 마음으로 쏘옥 안겨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