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명예기자]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다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남구명예기자 김운부

1962년 2월 3일 울산공업지구로 지정되어 비료, 정유공장이 건설되면서 베이비 부머는 불철주야 일해 자식교육에 열중했다.

현재 청년들은 부모의 적극적인 교육열 덕분에 석사이상의 학력과 다양한 스펙을 갖추었다. 그러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의 발길은 갈 곳을 잃었다.

그 중 취업이나 시험 합격을 기약없이 기다리며 허송세월 하기보다 ‘창업’으로 눈을 돌린 현명한 청년들을 만나보았다.

먼저 만나 본 청년은  냉방시스템의 실외기 청소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평소 무관심한 실외기서 일어나는 화재가 가전제품의 52%를 차지해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작업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햇볕 적은 오전, 오후에 직원을 배치하여 작업능력을 높여나가며 집중적으로 더 세밀하게 청소하고 관리하고 있었다.

두 번째로 찾아간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에서는 미술, 디자인을 학습한 젊은 여성들이 작품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유리에 금속산화물을 녹여 붙이거나 표면에 안료를 구워서 붙인 색판 유리조각을 접합시키는 방법으로 구리, 철, 망가니즈로 채색한 유리판으로 교회, 성당에 주로 사용 된다고 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조명, 화장대 소품 등의 고객층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뿐인 공간, 하나뿐인 디자이너로 개개인 맞춤 디자인에 한 발 앞서는 헤어공간도 탄생했다.

20대 디자이너 12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시간 미용시술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2층에 개인업무 차를 마실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젊은 청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

타지역에서 온 창업자는 남구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여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창업 청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시장조사에서 남구일자리종합센터를 검색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남구에는 창업지원을 해주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가 있다.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창업 마인드 교육,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법률, 특허, 세무 프로그램 교육에 이어 창업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멘토링까지 사업의 시작부터 안정화까지 전격적으로 지원한다. 또, 사무공간, 물류 공간을 제공하여 창업 성공을 위한 인큐베이팅 지원도 하고 있다.

창업을 꿈꾼다면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청년의 고달픈 삶을 표현하는 신조어 N포세대.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를 넘어 내집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건강, 외모도 포기하는 ‘9포세대’ 등 많은 것을 포기하는 세대를 지칭한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청년 창업가들은 N포세대를 벗어난 도전성과 창의성은 사회의 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자리를 마련한 좋은 본보기이다.

[명예기자] 인공새집(인공둥지)을 만들다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남구 명예기자 윤경숙

9월7일, 남구청 평생교육과에서 선암수변공원에 인공새집 걸기 행사를 가진다고 한다.

이번 인공새집은 남구청 평생교육과에서 주최한 둥지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만들었다.

먼길 마다않고 철원에서 오신 도연스님의 지도하에 수강생들은 저마다의 인공새집을 만들었다.

맨 먼저 판재를 맞춰야 했다.

수강생들 눈에는 판재 모양이 다 똑같아 보여 아무리 맞춰도 새집이 만들어지지 않아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었다.

공구를 다루어 보지 않았던 수강생들은 판재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애를 먹었다.

아무리 맞춰도 안되던 새집이 도연스님의 손만 닿으면 거짓말처럼 새집이 만들어져 수강생들은 도연스님을 맥가이버라 칭했다.

여차저차 판재를 맞추고 나니 이제는 나사 박는 것이 문제였다.

어떤 수강생은 드라이버로 어떤 수강생은 드릴로 나사를 박았다.

몇 몇 수강생은 맥가이버스님의 도움으로 겨우 새집을 완성시켰다.

완성된 인공새집에다 각자의 이름을 쓰고 좋아하는 색으로 그림도 그리고 시도 쓰고 최대한 예쁜 새집을 만들었다.

완성된 인공새집을 걸기 위해 수강생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철새공원에 모여 탐조를 했다.

인공새집을 거는 이유는 동고비, 박새, 곤줄박이, 쇠딱따구리처럼 일정한 지역에서 터를 잡고 사는 새들을 위해 천적들로부터 새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부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인공새집을 메달아 놓으면 가장 먼저 박새가 “어, 여기 좋은 구멍이 있네. 여기 좋은 서식지가 있네.” 하고 인공새집에다 둥지를 틀 것이다.

이유는 동물행동학계에서 새를 연구 할 때 박새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박새가 가장 쉽게 유인되는 종이기 때문이다.

그 예로 1940년대 처음으로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연구자들이 옥스포드대학교 뒤뜰(위덤 숲)에 있는 숲을 ‘여기를 연구 장소로 하자’라고 정하고 인공새집을 나무에 걸고 무려 70년(1940~2020)간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인공새집을 통해 뒤뜰에 오는 박새들을 아주 깊게 연구를 하기 시작했고, 이 곳에 오는 박새(100%)를 다 잡아 가락지(개체인식표)를 부착했다고 한다.

인공새집을 드나드는 박새를 70년간 연구한 결과는 대단한 결과물을 낳았다.

가락지만 보고도 ‘아, 이 박새는 어느 새의 자식이고, 어느 새와 결혼했고, 결혼해서 어느 새를 낳았고, 또 그 자식은 어느 새와 결혼했고, 이런 가계도를 전체적으로 다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박새를 이용해 ‘기후변화’ 즉, 최근 빠르게 진해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의해 야생에 있는 조류가 어떻게 적응을 하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사람들이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또, 이 박새를 가지고 새들이 내는 소리가 다른 친구들이 알아 듣는지 실험해보니 음절 순서에 따라서 박새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못하고가 잘 결정됐다.

새들이 내는 소리가 똑같은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라 ‘구조화된(syntex) 즉, 어순이 굉장히 주요하구나.’하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인공새집을 메달아 줌으로 이렇게 많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수강생들의 마음은 한 껏 부풀어 올랐다.

앞으로 울산을 찾는 철새와 텃새 그리고 나그네새(통과새)가 인공새집에서 번식도 하고, 먹이도 먹고, 잠도 자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새들아, 울산 선암수변공원으로 와 번식도 하고, 겨울도 나고 하렴. 의식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울산에는 비닐하우스가 많지 않아 낙곡도 많고, 태화강에는 물반 고기반이야. 울산의 날씨는 너희들의 옷이 되어주고, 잠자리는 삼호대숲과 인공새집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어,

친구들도 데려와 푹 쉬었다 가렴.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너희들의 공간이야. 계절마다 다양한 새들이 날아와 울산 시민과 함께 하고 있어.

사람들은 너희들의 날개짓을 보면서, 너희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힐링을 한단다.

새들아, 정말 고마워. 영원히 함께 하자구나!“

‘새는 자유롭다. 무엇하나 소유하지 않고 날기 위해 뼈속까지 비우는 존재다.’ -도연스님-

[명예기자] 울산공항, 하늘을 날다!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남구 명예기자 김시훤

진에어가 울산공항에 2020년 7월 31일부터 정기취항 하였습니다. 이로서 울산공항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하이에어, 진에어까지 이렇게 5개 항공사가 정기취항 함으로써 울산의 하늘길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울산공항은 울산이 1966년 7월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울산으로의 왕래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1969년 건설이 시작되었었습니다. 완공 이후 1970년 울산공항은 서울행 대한항공 항공편이 첫 정기취항 하였습니다. 이후 1971년에 개설된 고속버스 노선으로 인해 폐쇄가 되기도 하였으나, 1984년에 다시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1993년에는 서울행 노선 이외 첫 제주행 노선을 대한항공에서 취항하였고, 또한 2011년에도 양양행 노선을 취항하였으나, 적자 누적으로 운항이 중단되었으며,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어 이용률이 갈수록 하락하며 울산공항이 매우 어려움을 겪어 울산시민으로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2017년에 에어부산이 제주행 노선과 김포행 노선을 정기취항 하면서 저가항공사가 울산공항에도 순풍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하이에어와 이번 진에어까지 정기취항하면서 울산공항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저의 제목처럼 울산공항이 울산시민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공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기자] 태화강 SUP 수상 레저 생태문화체험관광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태화강국가정원을 수상 레저 체험과 더불어 시원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회로

남구 둔치에 태화강 SUP 월드라온 생태문화 관광 무료체험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패들 보드 시범운영에 이어서 올해는 카약과 래프팅보트를 더해서 총 3가지의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을 할 수가 있고 1시간 무료체험은 40분의 체험 기회가 있습니다.​

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태화강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수상 레저를 안전하게 운영을 합니다.​

​체험하기 전날에 카약 무료체험 1시간으로 예약을 할 수가 있었고 매진이 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태화강 SUP 생태문화 관광 라온 1~4 관광체험으로 “태화강 십리대숲 투어”, “태화강 동굴피아 투어”, “태화강 전망대 투어”, “태화강 철새공원 철새 홍보관 관광투어” R4 생태체험 관광코스를 정하여서 유료 운영과 1시간 무료를 선택하실 수가 있습니다.

+ 태화강 SUP 생태체험 예약하기 +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32075

마스크는 필수 착용이며 예약 10분 전에 도착하셔서 체열 체크와 명부 작성하시고 유의사항 설명과

준비체조 후에 각자 선택하신 카약, 래프팅보트, 패들 보드를 타고 수상 레저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카약은 어린이와 보호자 두 명이 탈 수가 있고 처음 타기에는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탈 수가 있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가족이 어울려서 탈 수 있는 래프팅보트와 서서 타거나 수영으로 스릴을 즐기고 싶으시면 패들 보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서 어린이는 몸에 맞는 개인 구명조끼를 준비해 주세요. 안전요원 강사님의 말씀을 잘 따라야 하고 운동화 착용과 햇빛 차단을 위해서 긴 옷을 입으시면 좋습니다.

레저스포츠 태화강 SUP 생태문화 관광 체험으로 백로가 노니는 깨끗한 1급수 태화강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태화강 SUP 생태문화체험관광●

-기간: ~2020.11.31까지

-시간: 오전10시~ 11시/ 13시~14시/ 15시~16시

-휴무 : 매주 화요일

-예약 : 052- 977- 7805

-초등학생 이상, 울산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 가능

-장소 : 울산 남구 신정동 1513

-남구 둔치 공영주차장(토, 월 무료)

[블로그 기자] 연꽃이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 산책하기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선암호수공원 (도심 속 공원)

선암호수 둘레길에는 산책로와 축구장, 무지개어린이공원, 테마쉼터, 인공암벽장, 꽃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이렇게 날이 좋은 날에는 돗자리를 챙겨 아이들과 피크닉으로 오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호수정원에 봉오리가 피고 있는 연꽃을 보러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울 때는 저녁식사 후 이쁜 조명 야경을 보며 호수둘레길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연일 계속되는 장마 빗도 이제 끝나고 있고, 연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힐링(치유)을 만끽하러 호수공원을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암호수공원 지도

수줍은 봉우리부터 만개한 연꽃까지

아름다운 장관인 연꽃지

■ 신비스러운 습지탐방로와 꽃 터널을 지나 초록 초록한 이 계절의 아름다운 호숫가 모습에 반하게 된다. 물속 습지에 자라고 있는 초록 나무는 또 다른 핫플레이스 장소가 되어 주는 것 같다. 또한 시원한 그늘 아래 돗자리만 있어도 아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초록 초록한 시즌에 더욱더 핫플레이스 공간이 되는 이곳은 신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물의 정원에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늪지역 같은 곳이라서 포토존으로 좋습니다.

선암호수 물의 정원​

■ 호수둘레길에서 만나게 되는 연꽃지에 피고 있는 연꽃은 이 시기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수줍어하는 모습과 매혹적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망되는 호수 전경은 언제나 맘을 편안하게 해주고 머릿속 나쁜 기억들이 사라지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올해 길어지는 장마 시즌도 이제 곧 끝나가고 있네요, 앞으로 더 파란 하늘 아래 활짝 개화한 연꽃을 만나러 오세요. 가장 핫한 곳은 물레방아가 자리 잡고 있는 제1연꽃지 구역으로 공원 매점 주차장과 가깝게 있습니다.

■ 선암호수 연꽃은 보통 7월 말부터~8월 가장 이쁜 꽃망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꽃지

연꽃지 연꽃

■ 물레방아 시설물 수리 중에 있었지만, 지금은 시원하게 돌아가는 물레방아와 그 옆에 떨어지는 작은 폭포수도 볼 수 있습니다.

■ 호수둘레길은 데크길 따라 호수를 건너고, 호수에서 일광욕하는 자라들과 물놀이하는 물고기를 그리고, 호수에 놀러 온 철새를,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갈대, 호수는 이렇게 모든 이에게 지친 심신을 치유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둘레길 산책 시 산책 노선 따라 표시 되어 있는 일방통행 이정표 방향을 지켜주시고, 거리두기 동참은 필수입니다.

선암호수 데크길

선암호수 갈대, 자라, 철새들

■ 꽃향기에 꿀벌들도 이 계절을 즐기고 있네요.

꽃과 벌꿀

선암호수 데크 전망대

호수둘레길 외에도 많은 쉼터와 아이들 놀이터, 포토존 등 가족 피크닉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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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지금까지 보았던 그림 전시회와는 완전 차원이 다른 새로운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과학 전시회인지, 예술전시회인지, 어리둥절할 때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을 접목해 색과 빛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에서 보기가 드문 전시입니다.​

이번 특별 기획 전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 기념으로,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展)’입니다.​

전시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이 기간에는 휴관 일이 없습니다.

전시 입장권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10인 이상 단체, 회관 유료회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으로 할인받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 동안 별도로 마련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합니다.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동선에 따라 거리 두기 관람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이용수칙에 따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는 1923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하며

색과 빛에 대해 연구한 옵-키네틱 아트(Optical-Kinetic Art) 작가입니다.

“색이란 무엇인가?”

그의 작품은 이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색채 유도

1963년 크루즈-디에즈는 파란색 선을 인쇄한 뒤 우연히 검은색 선을 겹쳐 인쇄하자 보색인 노란색이 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색도 빛처럼 공간적 속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작가는 이 작품을 ‘보색 잔상’ 원리로 정의합니다.​

색채 추가

1959년에 탄생한 이 시리즈는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섞일 때 새로운 색이 탄생한다는 기본적인 원리에서 시작합니다. 물감은 섞으면 검은색으로 변하는데 크루즈-디에즈는 실제로 섞지 않고, 섞여 보이는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서로 색이 다른 촘촘한 세로 선들을 배열하게 되면 그 맞닿은 경계선에서 새로운 색이 탄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초록색과 빨간색을 예로 들면 겹쳐진 중간 지점에서 노란색이 나타나는 것으로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변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 가득 공간

1965년 시작한 이 작품은 빨강, 파랑, 초록이라는 빛의 3 원색으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순수한 원색을 볼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원색으로 가득 찬 이 작품 안에서

관람객은 완전한 단색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색채 공간

색채 추가에 기반하여 1993년부터 새롭게 이어지고 있는 크루즈-디에즈의 최근 연작입니다.

작가는 색채 추가에 금속 검은 선을 추가하여 입체 조형을 만들었는데

이 금속 선은 미세한 기울기 변화를 가지고 있어 관람자가 움직일 때마다 변화하는 색깔을 볼 수 있습니다.​

색 간섭 환경

1974년 처음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프로젝터에서 상영되는 일정한 간격의 세로 빛들로 가득 채운 공간입니다.

여기에서는 빛의 방향에 대한 착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모아레의 원리에 기반한 것입니다. 모아레는 격자무늬의 패턴이 두 개 이상 겹쳐질 때 나타나는 착시현상을 말합니다.​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활동 감상지를 통하여 꼬마 크루즈 디에즈가 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얼리버드 관람객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전시장 방문하고 관람 인증을 개인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나만의 부채 만들기 키트를 드리고 있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전시인 크루즈 디에즈 전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전]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전시 기간 : 2020년 8월 1일~8월 30일

입장료 :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주차료 : 3시간 무료

 

따뜻함을 담은 반찬과 학습지

2020년 9월 주민이 쓴 글

신정5동 ○○○

2019년 신정5동으로 이사를 오고 난 후 이혼과 외벌이, 홀로 양육으로 많이 지쳐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언니가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한부모가정 신청 해볼 것을 권유 하였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도움을 받는 것 자체가 저에게 익숙한 일이 아니었기에 몇 번의 고민을 하다가, 곧 입학할 아이 걱정에 용기를 내어 신정5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상담 하려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했음에도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고 많이 긴장이 되었지만,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어렵게 말을 꺼내는 저에게 부담스럽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회복지 선생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상담 후 저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부분이 반찬지원과 학습지지원이었습니다.

외벌이를 하면서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여의치 않고, 맡기게 되더라도 항상 아이들이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 할까봐 걱정이었고 애들 공부도 제대로 챙길 수 없는 입장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 걱정이 깊어질 때 사회복지선생님께서 학습지 지원대상자로 추천해주겠다, 그리고 반찬지원이 나왔으니 시간되면 방문을 해 달라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항상 미안했고 고마웠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애들을 봐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뿐만아니라 맛있고 정성스러운 반찬을 손수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열심히 아이들과 잘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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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를 맛깔나게 소개할 명예기자를 모집합니다.
우리구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전해줄 역량 있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활동기간은 2년이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모집대상: 지역소식의 발굴, 제보 및 취재활동 및 구보의 모니터 활동이 가능한 울산시민
모집기간: 연중 상시
지원방법: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 (nieat2424@korea.kr)로 전송
문의: 기획예산실(☎226-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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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세요.
남구는 항상 주민의 다채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공업탑의 다음호에 실리게 되며,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드립니다.

원고형식: 수필, 콩트, 편지, 기행문, 시 등 다양한 형식(A4 1매 내외 14포인트)
보내실곳: nieat2424@korea.kr
문의: 기획예산실(☎226-5404)